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지난 4월 4일 '정신건강의 날'을 맞이하여 두가지 행사를 치루었습니다.
첫 번째 행사로 4월 4일엔 “제3회 시민정신건강강좌(주제 : 우울증과 청소년, 그리고 홧병)”를 실시했구여. 약200명정도가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. 3회째이어서인지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.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는 평가 나왔는데, 좀 더 실질적인 사례를 원하는 분들이 계셨어요. 적극적인 시민들의 호응과 관심으로 다음 기회에는 보다 더 실용적인 강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두 번째 행사로는 “제1회 건강한 몸, 건강한 마음을 위한 고양시민 걷기대회”행사였습니다. 걷기를 통해 가족의 건강도 다지고, 정신장애인과 어울리면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루어졌구요. 시민의 참여를 위해 4월 5일 오전에 치루어졌습니다. 처음 시도한 행사라서 많이 어수선했는데도 시민의 관심과 격려가 대단했습니다. 시민만 한 500분정도 참석해 주셨는데, 저희가 준비한 기념품(셔츠, 수건, 식권 등)이 모자랄 정도였으니까요. 행사진행을 위해 모집, 선별한 중고등학교 학생자원봉사자
는 약700명정도가 행사진행을 보조하면서 걷기대회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.
이번 두 행사를 빌어 일반 시민과 학생자원봉사자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약간이나마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랍니다.
다른 곳에서도 정신장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주체의식을 가지고 임할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아져서 그러한 action들이 일상생활화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.
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~!
고양시정신보건센터 임직원 일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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